10월의 두 번째 연휴 1일! 서울의 3대 순대국 중 하나! 삼거리먼지막순대국
집에서 지하철로만 한 시간이 넘게 가지만 기대를 안고 가즈아
멀리서 보이는 간판
지금보니까 60년이 바뀌어있다. 10년에 한번씩 바뀌는거 같다.
건물 정면샷
지금와서 드는 생각인데....이름을 왜 저렇게 하셨을까....
삼거리? 였던가....아니였던거 같은데....
먼지막의 뜻은 네이버로 찾아보고 알았다.......
마을 이름이였구나....
어쨌든 가게 안의 인테리어는 노포의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가 보기 좋았다.
옛날 동전 : 내가 아는건 자주색 천원짜리뿐
가격의 변화표
86년에는 1800원 이였네 2000천 이후로는 한번 올릴때 마다 천원씩 올린거 같구나.....
하긴 요즘 물가가 그래도 6천원이면 싸다. 강남의 콩나물국밥이 8천원인데 지금 현재 6천원이면 괜춘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술쟁이 라서 언제나 진로를 시킨다.
솔직히 국밥에 소주 못참치
7천원 따로 국박
음 솔직히 사람마다 입맛은 다를수도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입맛으로 말하면.....
나는 솔직히 별로 였고 같이간 친구는 괜찮다고 했다.
주방에서 직접 돼지고기국을 가마솥에서 하시는거 같은데... 국물은 엄청 찐하고 진짜 맛있었지만
약간의 돼지 비릿내가 나고 순대국인데도 불구하고 순대는 조금 들어있었다. 한4개에서 5개 정도....
돼지고기 부속고기는 많았다.
나는 간이나 허파나 곱창은 좋아하지만 머릿고기? 같은거는 별로 안 좋아해서 조금만 먹다가.....고기는 따로 골라내고
국물에 밥 말아 먹었다.
여기는 특이한게 간마늘을 주셨는데 그걸 넣으니 돼지고기의 비린맛은 나지 않았다...
그거는 좀 괜춘한듯 나는 마늘을 좋아해서 그런가....처음부터 순대만 달라고 하면 주실지는 모르겟지만.
찐한 국물에 순대만 먹으면 맛있었을꺼 같다.....
한번은 가서 먹어볼만하지만 지역 주민이 아니면 굳이 찾아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거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