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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하루 집에서 일어나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노포를 찾아봤다.
한시간 거리의 이문설농탕
종각역에서 3-1 출구로 나와서 5분을 걸어가니 나왔다.
이문의 뜻은
마을의 입구라는 뜻이라고 유튜브에서 본거 같다.
어쨌든 골목길로 들어가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고.....
나 또한 기다리니 내 차례가 왔다.
내 차례가 왔고 사장님의 다른 혼자 온 손님과 합석 하라고 했다. 하지만 나의 MBTI는 I 형으로
모르는 사람과 같이 밥먹는거는 싫었고 싫다고 했다. 자리에 앉자서 밥 먹고 있는데....다른 일하는 아줌마는 억지로 합석하게 만들었다.................나는 존나 싫은데..................................그냥 편하게 밥먹고 싶은데...
아니면 혼자 앉아서 먹는 테이블을 좀 만들던가......
어쨌든 그냥 합석을 했고 처음보는 여성분과 밥을 먹었다... 솔직히 신경이 쓰였다...
한 3사람 먹는 정도를 시켜서 혼자 편하게 먹고 싶었는데.............
어쨌든 특설농탕 하나와 일반 설농탕 2ea 포장 그리고 소주 1병 까지 먹고 나왔다.
김치 깍두기는 맛있고 설농탕 국이랑 고기도 맛있었지만 국수는 조금 따로 주셨으면 좋겠고.
일반에는 고기찍어먹는 소스를 안주신다고 했다.
솔직히 맛은 있지만 조미료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조금 모자란 맛이었고........
한 시간을 지하철 타면서 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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