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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먹는 회사 앞 냉면집...

 

사실 나 여기 좋아한다. 여기 특징은 김치 맛있다 슴슴하니

 

냉면에는 소금에 절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묶은지 배추가 들어가고

 

반찬으로 주는 건 겉절이를 준다.... 사실 매일 점심 메뉴로 먹어도 좋다

 

하지만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짧다... 먹고 조금 졸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국물은 담백한 우유를 떠올린다. 다른 평양냉면이 담백하다면 여기는 김치가 들어간 담백함

 

 

평양 냉면과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우유를 따르는 여인"은 공통 점이 있다.

 

  1. 단순함 속의 정제된 아름다움:
    • **"우유를 따르는 여인"**은 단순한 일상적인 순간을 매우 정교하게 표현한 작품이에요. 여인이 우유를 따르는 평범한 장면이지만, 베르메르는 빛과 색채, 구도를 통해 이 장면에 깊은 아름다움을 부여했다
    • 평양냉면 역시 그 자체가 소박하고 단순한 음식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담백하면서도 복잡한 맛의 조화가 숨어 있어요. 마치 단순한 구성 안에 깊이 있는 맛을 내는 것처럼, 베르메르의 그림도 단순한 장면 안에 예술적 깊이를 담고 있다.
  2. 절제된 표현:
    • 베르메르의 그림은 화려한 색채나 복잡한 구도가 아닌, 절제된 표현을 통해 미묘한 감정과 분위기를 전달해요. 이는 강렬한 감정보다 차분한 정서를 나타내는 그의 특징이라고 한다
    • 평양냉면도 마찬가지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며, 절제된 맛을 통해 은은한 풍미를 즐길 수 있어요. 지나치게 자극적이기보다 자연스럽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음식인거 같다
  3. 시간을 초월한 가치:
    • 베르메르의 작품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클래식한 예술로 평가되고
    • 평양냉면도 오랜 전통을 이어온 음식으로, 시대를 초월해 세대에서 세대를 전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결국, 둘 다 단순함 속에 숨겨진 깊이절제된 표현을 통해 오래도록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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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몇일 몇주째 점심에 샐러드를 먹고 있다.

살이 쪄버린 것이다. 사회생활 시작전에는 65kg 정도 였는데 

 

한 순간 78kg를 넘어가고 있다.

결국 이렇게 돼지가 되는구나~

생각도 잠시 마지막으로 살을 빼보기로 했다.

 

그러고 샐러드를 먹은 몇 주동안 현재는 74kg 이다.

하지만 좋아 하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도 좋은 편이 우리회사 식당에서 주는 샐러드는 음료수도 하나 주고 

샐로드에 고기도 조금 넣어준다.

 

음료수는 코카 콜라를 받는다. 집에다가 쌓아둬야지

나중에 나중에 먹고 싶을때 먹는다.

 

처음에는 먹다 보면 행복도가 떨어졌는데 요즘은 살 빠지는거 보니까 행복도가 올랐다

 

 

그리고 오후쯤 되면 배가 고파지고 그러면 방울 토마토를 반찬통으로 하나를 먹는다.

행복하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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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 다워요"

라는 이문세님의 노래가 요즘 떠오르는 날씨 입니다.

 

가을이 왔네요

 

사실 저는 가을에 태어나서 그런지... 아니면 더운 여름이 지나가서 그런지 가을을 좋아 합니다.

그리고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가을에는 "전어"를 빼고 말할수 없죠.

 

금일은 가족끼리 시간이 안맞아 미리 생일 축하 파티를 했습니다. 지나고 하는 것 보다 먼저하는 집 분위기 입니다.

나가서 먹기 보다는 집에서 먹기를 희망해서 대형 마트에서 "연어 필레? 와  참돔 회를 사고 전어는 동네 횟집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을에 기름저 더 맛있네요 조금만 사왔지만 이상하게 생일쯤 되면 전어회를 먹고 싶습니다.

"전어 1인분"

생각보다 전어 1인분이 별로 없네요 가격은 비싼데......2만 5천원......해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ㅜㅜ

전어가 맛이 들었을지 안들었을지 몰라... 1인분만 포장해와 가족들이랑 나누어서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네요

 

사실 제철 음식?은 어떤 음식이나 식사 등 어디에도 잘 조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꼭 초장이나 간장에 와사비가 아니라 묵은지 김치나 갓김치 아니면 소금만 살짝 찍어 먹어도 제철에는 맛이있네요

 

클로드 모네의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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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이삭 줍는 마음으로 사내 식당에 점심을 먹습니다.

나가서 먹으면 맛있는 메뉴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쉴 수 있는 시간도 많기 때문일 겁니다.

 

밀레 " 이삭 줍는 여인들 "

 

묶은지 닭볶음탕! 탕! 탕!

예전에 요리하는 TV프로그램을 볼 때 어떤 중식 요리사가 말하기를(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 기름에 튀기면 맛이 없는게 없다. 가죽으로 된 신발도 기름에 튀기면 맛이 있다"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중식에서 이렇다면 한식에서는 어떨까요?

저는 요리사는 아니지만 한국에 살고 한식을 먹는 사람으로서 말씀 드리자면 

 

 "묵은지에 고기 넣고 불에 쫄인 요리 중에 맛 없는 요리는 없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한식에서 묵은지를 넣고 안 만든 요리가 없습니다.

 

1. 묵은지에 돼지고기를 넣고 끓이면 [묵은지 제육볶음]

2. 묵은지에 소갈비를 넣고 끓이면 [묵은지 소갈비찜]

3. 묵은지에 고등어를 넣고 끓이면 [묵은지 고등조림]

4. 묵은지에 게장를 넣고 끓이면 [게국지]

5. 묵은지에 칼국수를 넣고 끓이면 [묵은지 칼국수]

 

이처럼 한국의 모든 식재료에 묵은지를 넣어서 먹으면  만능 요리가 됩니다.

 

사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도 김치말이국수를 먹었군요......

 

오늘의 메뉴

묵은지닭볶음탕

 

오늘 점심 메뉴 입니다. 뼈있는 닭볶음탕 이면 다른 메뉴를 먹을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뼈 없다는 말을 듣고 바로 줄을 서고 말았습니다.

 

오이 냉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드래싱 없는 샐러드를 보고 광기라고 했지만 저는 나름 만족합니다.

 

하지만 역시 총량의 법칙은 똑같습니다.

 

식혜로 남은 부분을 채우니까요 ^^

 

오늘도 한끼 자아알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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