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였을까.....걷는게 좋았다...대학생때는 국토대장정에 지원할 만큼 좋았다.
바쁘다는 핑계로 걷는것도 시간이 아깝다는 핑계로 안걸어 다닐때 쯤 인터넷을 하다가 보게 되었다.
서울 둘레길 코스를.............오늘은 추석 전날이고 집에서 가만히 있기 싫어서 전부터 생각하던걸 실행으로 옮겼다.
어디로 갈까 고민 하다가 석수역 ㄱ
멀다. 멀어
역 앞에 바로 있네... QR 코드를 찍어보았지만 나는 잘 이해를.....
조금 걷다보니 길이 너무 잘되어 있었고 햇살이 따거웠지만 그늘 때문에 시원했다.
중간 중간 길을 잃지 않게 꼬리표(?)를 보고 따라가고 있다.
그렇게 계속 걸어가니 두 번째 도장이 두둥~
구일역 바로 앞에 도장이 있었다. 생각보다 나처럼 걸어다니는 사람도 많구나....
여기는 처음본다. 말로만 들었는데.. 서울에 이런데가 있구나....서울 촌놈....
그리고 중간중간에 진흙이 뭍어 있는걸 볼수 있었다. 아직 강물의 범람한 흔적이 남아있구나...
선유도를 지나면 도로가 쭈욱 나오는데 정말 여기는 12시 부터 3시까지는 피하기를 권고한다..
와 3시 반 정도에 가는 나도 더워서 힘들었다...그늘도 없고 벤치도 없다. 여기는 지옥이라고 생각 했다.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적게 나왓다.
시간은 단축 시켰는데.
마지막에 도장을 찍었는데... 별로 안이쁘게 찍혔다.
그리고 중간 중간 사람들을 보니 따로 종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찍었다.
그 종이를 구하고 찍을수도 있지만... 굳이 나는....재미로 하는거라서 종이가 필요 없다.
다음은 몇 코스를 가야 하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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